재무설계라고 하면 다들 안좋게 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실은 저도 마찬가지였거든요.제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뭐 제가 무척 큰돈을 버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관리라 제대로 필요한것 같아서 현재는 나름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20대 시절 돈을 거의 못 모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달에 100만원을 벌든, 1000만원을 벌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저축량은 달라진다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20대의 어릴적은 자취를 했었고, 월급을 받으면 매번 쓰기 일쑤였던것 같습니다. 자취를 하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월세및 생활비가 들어가는건 맞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자취를 해서 돈을 못모았다는 이야기는 그저 핑계로밖에 안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자취를 했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50만원이라고 한다면 다른사람보다 50만원을 덜 벌었다고 생각하고 그다음의 자금에서 쪼애서 저축을 하면 됬을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당시 이런 생각을 했었지요."지금 버는돈으로는 못모은다"이런 생각이 이미 머릿속에 자리잡혀 있기 때문에, 저축이 되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유독 술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한달에 술값으로 나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갖고싶은건 어찌나 많던지요. 생각없이 할부로 구매를 하고, 급기야 나중에는 300만원정도의 카드값이 생기더군요. 지금에야 300만원이라는 돈을 갚기 어렵지 않겠지만, 그당시로서는 한달한달 나가는 비용이 정해져있기에 매우 갚기 어려운 비용이었습니다. 그러다 할부를 여러가지 두기 찜찜하고 어려운 마음에, 카드론을 쓰게되더군요. 복잡한 대출이 아닌, 신용카드만으로 적게는 몇십에서 많게는 몇백만원까지 대출을 받을수 있습니다. 300만원가량을 카드론을 해서 장기적으로 해서 갚아나갔습니다. 이런게 매년 반복이 되다보니 돈이라는걸 모으는건 사실상 어려울수 밖에 없더군요.
아마 제 일과 같은 경험을 하신분들이 무척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20대의 나이에 많이 발생하며, 돈을 벌긴 벌지만,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지 못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일 것입니다.이미 이렇게 악순환의 반복이 시작된이상 이를 혼자서 해결하기 무척 어렵습니다. 나중에 어느정도 고수입이 생기더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던중 친구가 재무설계를 받는 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호기심에 한번 받아볼까? 라는 마음으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사실 재무설계라 하면 보험상품 판매가 목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제 친구녀석이 꼼꼼한 녀석이기도 하고, 많이 알아보고 했겠지란 마음으로 받아봤습니다. 역시 결론적으로는 장기투자 상품인 변액보험을 추천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날 이분을 믿고 진행을 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제가.
일단, 제가 상담받을 시기 수입이 무척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따져가며, 지출패턴과 현재의 문제점, 앞으로 개선해야될 점을 일러주었습니다. 첫번째로 돈을 모으기위해서 정해야할 사항이 1차적으로 돈을 모으려는 목적과, 그 규모였습니다. 내가 어느정도를 모으고 싶고, 언제쯤 까지 그 비용을 모으고 싶으신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정확하게 재무설계사님께 일러주었고, 그걸 토대로 재무설계를 해주셨습니다.
분산투자는 다들 하실겁니다. 제가 해보니 모든 자금 운영은 분산투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실제 분산투자를 해본결과 리스트가 줄어서 좋습니다. 제 경험상 갑자기 급전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게 됬는데, 이때 모든 비용을 한곳에 투자했다면 그걸 해지시켰을때는 큰 리스크가 생기는 반면에, 만약 분산투자를 하게되면, 하나정도의 투자를 해지하더라도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투자가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자금운영이 흘러갈수 있다는 겁니다. 비용을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재무설계사님께서 짜주신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펀드 2개 운영, 변액보험1개 운영, 은행적금1개, cma통장 한개 운영 이렇게 시작을 했습니다. 이게 벌써 4년전입니다. 이렇게 시작을 하여 현재는 더 들어가는 상품도 있습니다. 이때 수입이 큰편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총 5개를 운영 했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제 지출패턴을 솔직히 말씀드리니 제 치출패턴에서 고쳐야할 사항도 정확히 짚어주시고, 무엇보다 좋은건 앞으로 이렇게 운영했을시 몇년후 어느정도까지 수익 발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해주십니다. 아마도 이글을 보는 분중에 위와같이 추천을 받았다면, 찜찜한 부분은 바로 변액보험일겁니다.
변액보험을 누구나 다들 꺼려하는 투자상품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변액보험을 검색하게되면 좋은 내용보다는, 대부분 몇프로 손해를 봤다는 글이 대부분일겁니다. 하지만 꼬릿말로 붙으는 글들은 대부분이 10년이상을 내다 봤을때는 수익이 분명이 큰 상품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저도 사실 처음에는 많이 걱정했습니다. 한달에 몇십만원의 비용이 변액비용으로 들어가는데 만약 이걸 몇년동안 넣었을때, 계속 마이너스 흐름을 유지하면 어떡하지란 걱정을 하긴 했습니다. 변액보험이란 단기성 투자목적으로 들어가는 투자상품이 아닙니다. 최소 5년에서 길게는 10년이상까지 투자를 해야 수익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그리고 변액보험은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속적이라는건 한달에 한번입니다. 우리나라 증권시장 자체는 매시간마다 흐름이 바뀌고있는데, 이를 한달에 한번은 투자 배분을 해줘야 정확한 관리가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손해를 보신분들은 이걸 관리해 주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본인이 직접 관리를 하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제대로된 재무설계사가 아닌, 보험설계사에게 이 상품을 권유받고 가입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현재 4년째 변액보험을 들어가고 있습니다. 수익이 궁금하실텐데요. 다행인진 모르겠지만, 현재는 약 1%대 정도 마이너스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과 비교했을때는 마이너스가 줄어들었고, 앞으로는 플러스 흐름으로 갈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재무설계사님게 매월 첫째주에게 문자가 옵니다. 이번달에 투자배분을 어떻게 해줘야할지 문자가 날라옵니다. 이걸 보고 저는 바로 제 변액보험 투자배분을 시켜줍니다. 그렇게 관리를 해야하는데, 하지 않았으면 아마 수익은 곤두박질 쳤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한번 중요한거는 장기투자 목적이라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내 월급에 내 수입에 이정도의 비용은 10년이상 넣어서 크게 문제가 없다 하는 정도의 비용을 투자해야합니다. 만약 단기 상품같이 2~3년후에 해지를 할경우는 마이너스 수익이 날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사람들이 알기힘든 투자상품을 추천해줍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상품들도 몇개 있습니다. 하지만 믿고 투자를 해보면 그만큼 수익을 뽑아낼수 있습니다. 이 상품들은 주식일수도 있고, 해외투자일수도 있고, 기타 다른 상품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투자성형을 보고 추천해주시는게 다 틀리답니다. 단기수익을 좋아하는 사람게는 단기상품을 추천하고 장기수익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장기상품을 추천해주신답니다. 이또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체계적으로 관리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없는 재무설계사라면 믿음이 안갈지 모르겠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관리를 받는 재무설계사는 믿음이 갈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 은행 이자가 1%대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저 어릴적 저축은행에 적금을 넣게되면 7%도 받았었는데, 요즘은 2%대 상품 찾아보기도 무척 어렵습니다. 제가 투자하는 상품이 단기투자도 있고, 장기투자고 있기 때문에, 1년에 한번씩은 어느정도 목돈이 생기게되고, 특정으로 목돈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 은행에 예금을 넣어두게되면 1년에 1%대의 이익을 내겠죠. 하지만 저는 이런 바보같은 짓은 안합니다. 물론, 저도 재무설계를 받기전에는 은행에 예금을 했었겠지만, 현재는 목돈이 생길 때마다 채권투자를 합니다. 채권이란권 회사투자인데요. 다른 상품에 비해 위험부담도 매우 적고, 기본적으로 1년에 7%의 수익이 가능합니다. 이또한 회사를 보고 투자를 해야하는데, 이 또한 재무설계사분이 도와주십니다. 이는 매우 좋은것 같습니다. 목돈이 생기면 투자할수 있는 부분이 있고, 요즘같은 세상에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말고서야 7%대 수익이 날수 있는 아이템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제가 이글을 쓰는 목적은 재무설계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만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은 바뀌였으면 하는 바램에서 쓰는겁니다. 저는 금융권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닌, 일반 직장인으로서, 재무설계를 받는 사람 입장입니다. 재무설계를 받음으로 해서 조금더 빠르게 목돈을 만들었고, 조금더 체계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혼자서 공부를 해서 하면 가장 좋지만 현실상 그게 무척 어렵습니다. 무작정 한달에 월급에 70%만 저축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자금을 운영하거나, 매월 아무리 돈을 아껴써도 돈이 모자란 사람들은 한번쯤 재무설계 받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재무설계를 무료로 받을수 있는 곳도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