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날 5월 10일 입니다.
한해에 유권자의 날이 있다는거 다들 아시나요?
식목일도 이날과 같은 날이랍니다.
다른 해보다 올해는 이날이 더욱더 뜻깊은 날이 될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정치적인 이야기는 잘 다루지 않지만, 그 어떤해보다
의미있고, 힘든 한해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몇년동안은 계속 힘든 한해였다가 맞겠네요.
대통령이 탄핵 되면서 선거일이 빠르게 앞당겨져 유권자의날 전날인 5월 9일에
하게된답니다. 그렇기에 더 의미있는 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년 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매년 5월 10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날을 만들게된 계기는 1948년 5월 10일이랍니다.
최초의 민주선거를 기념하여 만들게된 것입니다.
오랫동안 통치하에 있었던 우리나라는 1948년 5월에
국회의원 총선거를 하게되었고, 최초로 자유로히 민주적 선거를 통하여
민족적 자유를 얻게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요즘시대 역사에 대해 아무리 잘 모른다 하더라도, 이러한날에 대한
의미는 마음속에 되새겨 보는게 좋겠습니다.
유권자의 날을 2012년에 개정한 이유가 있습니다.
선거라는 민주주의산물을 투명하고 맑게 하자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부폐된 정치에 불신을 회복하고자 이날을 지정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19대 대통령 선거는 많은 연관성을 갖게됨을 느끼게됩니다.
선거날은 공식적으로 휴무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만20세 이상이면 모든 국민이 유권자이며,
이날은 쉬는날이 아닌 우리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주권행사를 하는 날임을 마음속에 되새기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가 이러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투표란 훌륭한 사람을 뽑기 위해 하는게 아니라,
부적절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지 못하게 하는것입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살짝만 떨어져도 깨져버리는 계란으로 백날 바위에 던져봐야
바위는 깨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많은 국민들이 촛불시위를 할때, 누군가는
'어차피 바뀌지도 않는거 왜 다들 저렇게 유난들이지?'
뜨끔하는 분들이 여럿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여주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언젠가는 깨질 수 있다는 것을요.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참 부끄러운 한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국민으로서 우리가
주권을 행사해야함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월10일은 유권자의날이고, 5월9일은 19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국민 하나하나가 이나라의 주인임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